본문 바로가기
Humanizing/Maturana and Varela

자유와 책임의 발생

by 앎의나무 2008. 8. 3.
책임 있는 행동이란 우리가 하고 있는 것을 그 하고 있는 상황과 관련시켜서, 하는 것의 결과들에 대해 성찰하는 것. 우리의 활동들과 욕망들은 성찰적인 방식 속에서 일치를 이룬다.

책임이란 행위의 결과를 계획하는 것이 아니다.
계획은 결과를 성취하기 위한 방식들과 절차들을 예견하는 것이고 다음 단계에 선택될 조치들을 이 상상된 결과에 종속시키는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결과들이 꼭 발생하는 것이 아니다.
사람들은 자신들이 말하고 하는것에 대해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이해하는가에 대해서는 책임을 질 수 없다.

우리는 상황들에 대해 의식하고 있고 활동들의 결과들을 성찰한다.
자신들이 하고 있는 것을 하면서 자기자신이 되고 싶은지 자문한다
자기관찰의 순간에 성찰하지 않는다면 그 상태의 모든 확실성들과 안전성들은 사라진다.
언어적 작동(자기를 아는 것)을 통해 관찰을 허용해주는 어떤 형태의 응시와 자각이 발생했을 때
사람들은 다음 단계에서 자신의 선호에 따라 행동할 것이다
스스로가 스스로의 선호를 평가하는지, 그것을 유지하려고 하는지를 밝히고자 한다면 그때 그들은 자유롭다.

나는 내가 내린 결정을 좋아하는가.
나는 내가 좋아한다고, 그리고 나의 욕망들과 일치한다고 방금 말한 결정을 좋아하는가.

자신의 선택에 대해 성찰하는 순간에 자유의 체험이 나타난다.

'Humanizing > Maturana and Varela'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랑  (0) 2008.08.10
폭정의 체계  (0) 2008.08.10
삶은 앎이고 앎은 삶이다.  (0) 2008.07.30
존중, 아름다움  (0) 2008.07.27
확신과 결단  (0) 2008.03.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