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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인7

가정 수준에서 가능한 대안 교육의 지침 아래 글은 에서 기획연재된 교육평론가 이범의 연재를 내나름으로 요약 및 재구조화한 것임을 밝혀둔다. 1. 대원칙 아이의 입장을 존중하라 옆집 아이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우리아이가 어떤 상확에 이를 것인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가 학교에서 가르치는 지식을 제대로 소화하지 못하는 것은 아닌지 점검하고, 지나치게 낮은 성취도를 보일 경우 적절한 보완책을 모색할 필요가 있다. 단 단순암기만을 요구하는 학교 교육 과정에서의 낮은 성취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포기하는 것이 좋다. 이런 지식은 고등 지식 교육을 위해서나 대입 시험을 위해서나 쓸데없는 경우가 많다. 역량 교육 대입에서 필요로 하는 것은 ‘지식’과 ‘역량’이다. 역량 중에서도 ‘독해 능력’, ‘추론 능력’, ‘논지전개 능력’이 중요하다. ‘협동 .. 2009. 11. 12.
시사IN, <사교육 걱정없는 세상> 연재를 읽고 부모의 자녀교육 컨설팅 가장 나쁜 부모는 자유방임형 부모이다. 관리형은 그보다는 낫다. 가장 좋은 부모는 리더형 부모이다. 아이에게 적절한 지적 자극을 주면서 동기를 부여해주는 부모가 돼야 한다. 그러려면 사회문제를 알아야 한다. 사교육? 사교육에 길들여지면 게으르고 의존적인 성격이 생긴다. 전과목 과외? 수험생으로서는 모르겠으나, 인간으로서는 아이를 망치는 지름길이다. 특히 중학교는 공부기술을 습득해야하는 시기이다. 이 시기에 아이를 학원의존 환경에 내몰게 되면 최악의 부모인 거다. 필요한 것은 학습의 동기, 기술, 인내심을 길러주기 위한 유연한 대처이다. 이에 따라 적절하게 사교육을 활용할 줄도 알아야한다. 어떤 아이를 바라는가? 공부를 잘하는 아이가 아니라 공부를 좋아하는 아이를 만들겠다고 생각하라.. 2009. 10. 15.
쓰레기(주간지)는 쓰레기통에 도서관은 에어콘이 빵빵하게 돌아간다. 88만원 세대인 나에게 이만큼 쾌적한 피서지가 또 있을까 싶다. 아침 6시부터 밤 11시까지 아주 시원~ 하다. 방학이라 시각, 청각 공해도 없다. 책도 멋대로 읽을 수 있고, 맘만 먹으면 자리를 잘 잡아서 다른 사람에게 피해주는 일 없이 노트북으로 영화도 볼 수 있다. 암튼, 그러다 방금 전엔 졸음이 쏟아져서 지하 매점에 커피 한 잔 마시러 내려 갔다. 커피를 사 들고 매점에 마련된 테이블에 앉으려는데, 시사주간지 같은 것이 눈에 들어왔다. 제목은 낯익은 . 아! 왜 을 구독하는 주제에 이 중앙일보에 팔려버린 거대신문자본의 앞잡이임을 깜빡했단 말인가. 몇몇 기사의 헤드와 서브헤드를 보다가 이상하다 싶더니, 아차 싶더라. 다 마셔버린 캔과 함께 당연하게 쓰레기 통에 .. 2009. 8.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