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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cializing

시사IN, <사교육 걱정없는 세상> 연재를 읽고

by 앎의나무 2009. 10. 15.

부모의 자녀교육 컨설팅

가장 나쁜 부모는 자유방임형 부모이다. 관리형은 그보다는 낫다. 가장 좋은 부모는 리더형 부모이다. 아이에게 적절한 지적 자극을 주면서 동기를 부여해주는 부모가 돼야 한다. 그러려면 사회문제를 알아야 한다.

 

사교육?

사교육에 길들여지면 게으르고 의존적인 성격이 생긴다. 전과목 과외? 수험생으로서는 모르겠으나, 인간으로서는 아이를 망치는 지름길이다. 특히 중학교는 공부기술을 습득해야하는 시기이다. 이 시기에 아이를 학원의존 환경에 내몰게 되면 최악의 부모인 거다.

필요한 것은 학습의 동기, 기술, 인내심을 길러주기 위한 유연한 대처이다. 이에 따라 적절하게 사교육을 활용할 줄도 알아야한다.

 

어떤 아이를 바라는가?

공부를 잘하는 아이가 아니라 공부를 좋아하는 아이를 만들겠다고 생각하라. 스스로 공부하고 찾아서 공부하는 아이, 얼마나 멋진가. 이런 아이에게만 큰 잠재력이 깃들 것이다.

아이에게 질문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주어야 하고, 관계를 파악하고 실천하는 능력을 길러주어야 한다. 이 둘은 상관적이다. 또한 스스로의 삶을 디자인하는 능력과, 공공하는 능력도 중요하다.

 

아이의 입장에서 생각하라

무작정 아이를 닦달하지 말고 양보할 수 없는 선이 무엇인지 분명히 할 필요가 있다. 그래야 부모가 중심을 잡고 아이를 대할 수 있다. 잔소리가 되지 않으면서 효과적으로 아이의 공부에 개입하려면 우선 아이의 생활부터 관찰해라. 그 후에 개입할 적지를 찾을 수 있다. 또한 엄마가 원하는 걸 아이에게 알게 하고, 부분적 자율권을 주어야 한다. 이때는 주도권을 아이에게 주어야 한다.

아이에게 두려운 것은 문제를 틀린 상황보다 엄마 아빠가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느냐이다. 야단은 부정적인 결과만 낳을 뿐이다. 어떻게 하면 아이의 성장에 도움이 되는지를 따져라.

 

외국어 교육

외국어교육에서는 부모의 줏대가 중요하다. 남과 비교할 필요가 없다. 또한 모국어를 못하면 당연히 다른 언어도 못하는 법이다. 모국어가 안정된 후에 영어 듣기 환경에 노출하면서 자연스럽게 듣기/말하기에서 읽기 쓰기로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