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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manizing

인간,

by 앎의나무 2004. 6. 21.
아직, 사람에 대한 믿음과 사랑을 나는 갖고 있는가?

한없이 나약하고,
어리석고,
자신 안에 갇혀 바둥거리는 존재,

어떤 때는한없이 증오스러운 존재,,..그러나,
그러나,
그걸 절대로 놓아선 안된다,
고대, 중세, 근대를 걸쳐
수많은 사람의 피와 눈물을 대가로
조금씩 쟁취해 온 사람에 대한 사랑,

그 끝까지 가야 해,

그 끝을 이 두눈으로
두눈을 부릅뜨고 똑똑히 봐 주어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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