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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징7

잊어버린 언어 #3 3장 꿈의 성격어찌 되었든 그곳엔 "내"가 있다. 그곳에선 필연의 세계가 자유의 세계에 길을 내어준다. 자고 있을 때의 경험은 논리가 결여돼 있는 것이아니라 다른 논리의 법칙을 좆고 있는 것이다.자고 있을 때 우리는 행위에서 해방되어 자기를 경험한다.무의식은 "우리가 생각하고 느끼는 것은, 우리가 하는 일에 의하여영향을 받는다"는 원칙에 따라 이해되어야 한다.무의식이란 외계가 아니라 내계의 자기 경험에 전념하고 있는 상태에서의 정신의 경험이다.오늘날의 문화에서 죄수를 감시하는 간수는 거의 죄수와 다름 없을 정도로 스스로 죄수가 되어버린다. 다른 사람들을 통제해야 하는 사람은 자기 자신이 가지고 있는 압제적인 경향의 죄수가 된다.그에겐 인간의 사랑의 힘은 빈곤해지고 남을 지배하는 힘을 가지려는 욕망에 사로.. 2006. 7. 21.
잊어버린 언어 #2 2장 상징언어의 성격꿈 속에서 보는 그림은 우리가 느낀-현실의 말로 나타내기 어려운- 무엇인가의 상징이다. 꿈은 우리의 정신세계, 내적세계를 외적세계의 재료로 구서?謗 보여주어 경함하게 한다. 꿈은 '자신'의 '내적인 것'에 대해 이야기한다.육체는 정신의 상징이다.상징에는 보편적 상징, 우연적 상징, 관례적 상징이 있다. 보편적 상징은 상징과 상징되는 것 사이에 도식적 관계가 있다. 정서나 사상 경험 사이에 있는 친근성의 경험이 보편적 상징을 이끌어 낸다. 이 정서나 사상 경험 사이에 있는 친근성은 인류라면 공통적으로 가지는 보편적인 것이다. (데미안!) 하지만 상징 언어에도 방언이 있다. 자연에 대한 경험과 그에 대한 방응 사이에 각 사회나 문화가 처한 자연 환경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따라서 .. 2006. 7. 20.
잊어버린 언어 #1 에리히 프롬 1983, 잊어버린 언어, 김남석 역, 단음출판사(Erich Fromm, The Forgotten Language)서론잠들어 있는 동안의 우리의 창조력의 산물과 우리의 신화가 - 인간의 가장 오래된 창작이 흡사하다. 잠들어 있을 때의 창조력은 위대하다.인간은 궁극적으로 모두 같은 방식으로 꿈을 꾼다.상징의 언어, 경험 감정 상상이 마치 감각상의 외계의 사건인 것처럼 표현되는 언어이다. 시공의 범주를 벗어나 "강약과 연상의 지배를 받는" 논리를 가진 언어이다. 이 언어가 바로 꿈과 신화의 언어이다. 깨어 있을 때 현대인은 이 언어에서 잊혀지고 있다.현대인은 꿈을 이해하지 못한다.신화의 언어의 이해는 바로 꿈의 언어의 이해로 이어질 수 있다. 자아의 심층과 닿아 있는 언어, 자아는 인본의 해석과.. 2006. 7.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