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도1 [고대대학원신문_143] 공부론_나태함을 물리치고 나태함을 물리치고 열정을 식지 않게 하라 김성도│고려대 언어학과 교수 인문학 공부를 한 지 25 년의 세월이 흘렀지만 해가 갈수록 학문의 세계는 태산처럼 점점 커 보인다. 그래서 나는 이제 막 학문을 시작한 초심자의 마음으로 돌아가 공부하려는 겸허한 자세를 다짐해 본다. 자신의 학문 체계를 수립하여 전수할 수 있는 수준에 이르기는커녕, 여전히 배움의 문턱을 넘지 못한 필자에게 제자와 후배들에게 내놓을 공부의 비법이 있을 리 만무하다. 더구나 필자보다 더 드넓은 학문적 경지에 오른 선배 석학들이 본교에만도 즐비한데, 나의 공부법에 대해서 논하는 것 자체가 주제 넘는 일처럼 보인다. 효과적인 공부법은 보편성을 가질 수 없다. : 자신만의 리듬을 파악하라 거두절미하고 나는 효과적인 공부법의 존재를 믿는 사람이.. 2008. 3. 1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