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Humanizing

인내와 성실 그리고 사랑

by 앎의나무 2006. 10. 28.

지쳐서 쓰러지더라도 이 고통이 행복임을 잠시 잊었나 봅니다.

그대에게 가고 싶은 마음이야 하루에도 수천 번이지만

그렇지만 욕망을 이기는 기도 또한 수천 수만번에 이릅니다.

이 욕망이 식은 다음에 다가올 사랑을 나는 더욱 원합니다.

이 곳에 남아서 계속 그리움의 탑을 쌓는 것이 아직은 나의 길입니다.

그리고 당신이 다른 누군가를 사랑하게 된다면

그렇다면 나는 당신이 택한 그 사람까지 내 사랑 속에 품겠습니다

- 양귀자 <천년의 사랑> 중에서 -

'Humanizing' 카테고리의 다른 글

눈과 머리에 보이지 않는 것  (0) 2006.10.30
가끔씩 그대 마음 흔들릴 때는  (0) 2006.10.30
성실  (0) 2006.10.20
바쁠수록  (0) 2006.10.04
[링크스크랩] 인문학, 위기 아닌 빈곤이다  (0) 2006.09.27